수만년 전 인류의 조상들은 오늘날처럼 하루 세끼를 먹거나,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하거나, 일이라는 것을 하면서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지는 않았다. 그저 아침에 동굴에서 일어나 일이라고 해야 고작 들로 산으로 다니면서 수도 없이 다양한 식물들을 먹고, 배가 부르면 쉬거나 놀거나 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주로 하는 일이 먹는 것이 전부였으나 그 가지 수는 무려 700여 가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른 봄에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식물들 중에 특별히 맛이 없거나, 지나치게 강하거나, 독이 많거나, 딱딱한 것 등이 아니면 모두 먹었다. 심지어 나무의 줄기조차도 봄에 새순이 돋아 부드러울 때는 먹었을 정도다. 과거에는 곡류가 충분치 않아 활동량에 따른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서 칼로리가 낮은 식물을 중심으로 먹었기 때문에 엄청난 량을 먹었고, 종류로는 잎, 뿌리, 줄기, 가지, 껍질, 열매 등을 가리지 않았다. 이투힐 건강관리교육협회 헬스어드바이저 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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