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주21협의회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는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를 위해 인류 최초의 세계환경회의가 열렸다. 이날이 세계환경의 날이다.
그린경주21협의회는 제13회 환경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미래의 환경을 위한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환경대축제를 마련한다.
경주시, 경북의제21, 경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하고 그린경주21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환경미술협회 경주시지부, 경주YMCA, 경주숲연구소 등 20여 환경관련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4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황성공원 김유신장군 동상 일대에서 열리게 된다.
주요 행사는 제13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유공자 시상식(오전10시), 제1회 경주시 재활용품 공모전 시상식(오전10시), 제2회 그린경주 환경미술대전-어린이 환경사생대회(오전9시30분), 제2회 그린경주21 에코올림피아드-환경독서퀴즈(오후1시) 등이 있다.
또 환경관련 미술작품과 재활용품 공모전 수상작을 상설전시하고, 풍물 · 난타 공연, 환경퍼포먼스, 이동녹색가게 운영, 차 무료시음, 3대 가족사진 무료 촬영,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재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