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동국대는 중어중문학과(전공주임교수 박주방) 주관으로 오는 27일까지 중국 대지진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
동국대는 지난 2005년 중국 쓰촨(四川)에 있는 사천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어 현재까지 8명(서울캠퍼스 4명, 경주캠퍼스 4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으며, 교환학생들은 현재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방 교수는 “자매대학이 있는 지역의 엄청난 재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성금 모금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모여진 의연금은 오는 28일 주한 중국대사관 측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