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주박물관 강당에서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큐레이터인 드니즈 라이디 박사(Dr. Denise P. Leidy)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세계 박물관의 아시아 문화재 연구 경향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아시아 컬렉션을 찾아서’ 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은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중국, 한국, 일본 뿐 아니라 인도,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히말라야 지역 등에서 수집한 아시아 컬렉션의 역사를 소개한다. 또한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 컬렉션에 대한 최근의 연구와 전시 경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라이디 박사는 1986년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중국 북제(北齊) 불교 조각’ 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고, 아시아의 불교 문화와 미술에 대해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으며 1993년도에 개최된 ‘18세기 한국미술’ 특별전을 담당한 바도 있다. 현재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아시아부 소속으로 중국의 조각과 장식미술을 담당하는 큐레이터이다. 특별 강연을 수강할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gyeongju.museum.go.kr) 내 이달의 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200명, 740-7541).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