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치과의사회(회장 한성근)이 지난 2000년 3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경주교도소를 방문해 수용자들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수용자들은 외부병원에가서 치과 진료를 받을 때에 외부인들이 자신들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을 받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성근 회장은 "지금까지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게속해서 무료진료를 실시해 수용자들에게 의료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교도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경주시치과의사회가 50여회에 걸쳐 6백50여명의 수용자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주어 일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