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온 경주고 전직 어머니회장단 장학회(회장 최윤희)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오후 7시 경주 보문 아리원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식에는 경주고 윤정수 교장을 비롯한 장학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최윤희 회장은 “1998년도 5월에 처음 모임을 갖기 시작한 장학회의 취지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좋지만 편부, 편모슬하에서 가정이 불우한 학생들에게 미력하나마 조금의 도움이 될까 해서 발족하게 된 것”이라며 “경주고가 신라의 화랑처럼 전국에서 가장 멋지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정수 교장은 “경주고 전직 어머니회장단 장학회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힘차게 하고 있다”며 “최윤희 회장과 회원 여러분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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