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 이영우, 총괄주무 정칙환, 총 직원수 12명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시의 심장부에 위치한 황오동은 삼국 및 통일신라 시
대 신라 육부촌 중 알천 양산촌으로, 고려시대 계림부(충렬왕 34년, 1308년), 조선시대 경주군 부내면(고종 32년, 1895년), 일제치하인 1914년 4월 1일 경주군 경주면 황오리로, 1931년에는 경주읍 황오리로 불려오다 1955년 경주시 승격에 따라 황오동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황오라는 명칭은 신라왕궁의 부근에 있었다 하여 황촌이라는 명칭과 동경잡
기의 육방 중 5번째 방이라는 의미가 합성되어 황오라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총면적 0.69㎢에 22개통 92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640세대에 인구는
6,800명 경주의 핵심 상가지역에 위치한 황오동은 중소기업은행 경주지점 등
금융기관 5개소와 지역의 명문 경주고등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 4개소, 종교기
관 10소, 공공기관 4개소 등이 있으며, 사적 41호인 황오 고분군을 비롯하여
사적 17호 남고루 성터, 지극한 효성으로 조선 태종께서 내렸다는 영양남씨 문
중에서 관리하는 남득온 효자비 등을 간직한 충효예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지역 특산품으로는 독특한 맛과 향으로 경주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
을 더해주고 있는 60년 전통의 황남빵은 경상북도의 명품으로 지정되어 외지
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대표적인 경주의 특산물로 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또한 구수하고 맛깔스러우며 저렴한 가격과 함께 24시간 영업으로 경
향각지 애주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는 30년 전통의 황오 해장국 상가가
태종로 일대를 중심으로 20여개 업소가 성업중이며 의류, 귀금속, 가전제품을
비롯한 각종 생필품 점 등 관내에 소재한 1,300여 도소매 업체가 경주의 상권
을 주도하고 있다.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6,800여 동민과 함께하는 이영우 동
장을 비롯한 12명의 직원들은 동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하여 1억 2,140만원
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주소방서 남편 아스콘 포장공사를 비롯한 8개소의 마을
안길과 하수도 설치사업 등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실시했고 59의 보안등을
신설 수리해 주민들의 야간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 관내 동성로 등 6개 주요 상가를 태극기 게양 시범 가로로 지정하고 500
매의 태극기를 입주업체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 각종 국경일에 일제히 게양하
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문의가 많은 주요 생활민원을
발췌하여 알기 쉬운 민원행정 이라는 팜플렛을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 주민들
의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했다.
자라나는 2세들에게 학교 교육에서 소홀하기 쉬운 심성교육을 위하여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관내 유도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청소년 명륜서당을 3년째 운
영하며 관내외 유소년들에게 사자소학 등 충효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학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도에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2002년 월드컵 축구대화와 경주벚꽃마라톤대회, 한국의 술과 떡 잔치
행사 등 각종 국내외 행사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 시 대통령상 수상에 걸 맞는 쾌적하고 아름
다운 시가지 환경정비를 통한 완벽한 손님맞이와 시민 소득증대를 위한 서비
스 업소 친절운동을 병행 추진하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에 힘써 더불
어 사는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