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시정 설계방향을 고속철도시대를 대비한 시가지 주변에 대한 장기발전방향 청사진을 4대 원칙으로 1지역 1특화사업을 집중 개발 육성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아래 외동권의 도시계획 재정비로 공업지역을 대폭 확대해 신흥공업단지로 부상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업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인접한 외동읍을 `기업하기좋은 고장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기존 16만평이던 외동 일대 공업지역을 올해 1백16만평으로 대폭 확충하는 안을 경상북도 도시계획 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한 후 농림부에 협의 신청한 상태다.
시의 최근 중소 제조업체를 유치한 것을 보면 외동읍 냉천리 산 68-1번지외 3
필지에 현대중공업 측으로부터 대지 4만5천여평에 건평 9천평의 대규모 조선부품생산공장 건축허가 건을 심의 중에 있으며 대부기공 측도 구어리 산 38번지외 12필지 부지 3만평에 자동차 부품생산공장 신청해 부지를 조성 중이다.
또한 경주시는 앞으로도 조선분야를 비롯한 현대자동차부품업계 경기호황으로
창업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외동읍 일대에 기업체 유치에 만전을 기해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오는 연말께 외동
일대에 광역 상수도가 공급될 경우 입실리와 모화리에 대형아파트 건립과 상권이 형성돼는 신시가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외동읍에는 현재 문산리와 석계리등 2개 지방산업단지를 비롯한 구어리 농공단지 등 8개 공업단지에 4백여 중소 제조업체들이 들어사 있으며 재정이 빈
약한 경주시로서는 외동읍이 신흥공업단지로 부상될 경우 인구유입과 함께 지
방재정 확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