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질좋은 쇠고기 있습니까?” 쇠고기 청문회의 스타 조포스 조경태 의원의 말이다. 물론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유통마진을 대폭 줄이고, 전문가가 직접 경주가축시장에서 발품 팔며 고른 쇠고기라면 달라진다. ‘있습니다. 있고요~’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은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과 사료가격 인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도우고,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한 ‘한우 원가특별판매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미 쇠고기 협상으로 인해 소 값은 폭락했으나 소비자가 느끼는 한우고기값은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즉 소 값은 내려도, 쇠고기 값은 내리지 않고 있다는 말이다. 이에 경주축협이 나서서 공급자와 소비가가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으로 질 좋은 우리 쇠고기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주축협 하나로마트 서용섭 지점장이 직접 발로 뛰어 선별한 황소를 경주 시민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여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펼쳐 보이고 있다. 국거리용(양지, 목심:3A) 100g에 1천500원, 로스구이용(등심:2A) 100g에 3천100원, 로스구이용(갈비살:2A) 100g에 3천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른 유통점과 비교해 손색없는 가격 경쟁력이다. 특히 축협은 한우만을 취급하고 성분, 원산지, 유통기한, 제조일, 등급, 중량 등에서 믿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주축협의 신용을 걸고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은 가족들의 건강과 직결된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한우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우리 주부들의 입맛을 당기는 정보가 아닐까 한다. 5.10(토)~5.31(토)까지 한우 원가특판행사가 이어진다. 문의전화는 (054)772-1422,772-1214. ‘소중한 우리 먹거리.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역시 우리 한우입니다. 지금 식사 준비하실 주부님들 경주축협 역지점 댕겨 오이소’ 전효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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