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 국제친선 교류체험단이 16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일본 효고현
이즈시정을 방문했다.
시가 지역 청소년 국제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한 교류체험단은 동천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 학생 32명과 인솔자 7명 등 총 39명이 파견됐다.
이들 방문단 일행은 16일 김해공항을 출발 이즈시정에 도착해 환영을 받고 이즈시정 초등학교를 방문해 친선·학업 교류회와 홈 스테이, 문화탐방을 한 후 21일 여객선을 타고 부산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경주시와 일본 효고현 이즈시정이 지난 91년 11월 우호,친선 교류 조인식을 맺은 이래 양국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매년 청소년 교류체험단이 상호 방문 해 학업교류와 문화탐방을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 일본 역사왜곡 교과서 파동 이 후 일시 중단되었으며 월드컵을 앞두고 한·일간 학생 교류가 다시 재개될 전망인 가운데 오는 21일경에도 안강여고 학생 54명이 일본문화 체험과 학업교류 증진을 위해 일본 간자끼정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