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양남면 경로대잔치가 지난 9일 청년회 주관으로 양남해수원천랜드 광장에서 열렸다.
65세 이상 노인 1천여명과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잔치는 양남농협 해오름 풍물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최남영 노인회회장의 노인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백상승 시장의 축사와 민요, 고전무용, 각설이 타령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양남면청년회 주동열 회장은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민족정서와 지역민 화합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지역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를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고취시키고 재미있고 유익한 경로잔치를 주최하여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