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사진)가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동문과 함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문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주캠퍼스 손동진 총장은 “그동안 경주캠퍼스는 지역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 미흡한 점이 없지 않다”며 “30주년을 맞아 지역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역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것 손 총장은 “그동안 경주캠퍼스의 설립 목표인 지역문화를 주도하고 건학이념과 지역에 적합한 특성화 캠퍼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였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 왔지만 능동적으로 주도하고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단언하기에는 미흡함이 없지 않았다”며 “경주캠퍼스 30주년을 맞이한 이제는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설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그 위상을 철저히 재정립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경북도·경주시 등의 지자체 및 경주시민과의 유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지역민의 문화욕구와 건강과 복지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우리 캠퍼스가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성장이 곧 대학의 성장, 역할 다할 것 손 총장은 “경주는 최근 3대 국책사업 유치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으로 첨단과학과 역사문화도시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따라서 도와 시, 그리고 인근 지역의 유망한 산업체와 산·학·관 협력을 강화하여 ‘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과 함께 동문과 함께하는 대학 손 총장은 “지난 30년간 경주캠퍼스에서 배출된 동문은 3만8천여명이지만 그동안 동문을 위한 자리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를 계기로 학과별 동문회가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동문들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고 졸업한 동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역과 함께, 동문과 함께’ 캠페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 손 총장은 “그동안 학생과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개인적으로나 소규모 모임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보이지 않게 많은 기여와 봉사를 해 왔으나 이제는 학교 전체 차원에서 이러한 활동을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주 지역사회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재래시장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지역사회 봉사관련 각 기관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전개, 경주지역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지원, 경주시 주소 갖기 운동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