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하절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일까지 관내 집중관리업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시가 이번에 지도·점검하게 될 집중관리업소는 대형음식점, 뷔페식당, 집단급식소, 도시락제조업소.
주요점검 내용은 △원·부재료 적정 여부 △표시기준 적합 여부 △진열보관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작업장 및 업소주변 청결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보존식 이행여부 등 기타 식품 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 때에는 건조필름을 이용하여 칼, 도마, 행주, 식기 등의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 원인균 및 미생물 등의 세균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업소에서 식중독 예방에 경각심을 갖도록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홍보 및 지도에 주력하고 고의적, 반복적 위반사항은 과태료처분 및 행정처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