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방폐장 유치관련 국책사업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경북도 기획조정 본부장, 경제과학진흥본부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팀·과장 및 경주시 이재웅 부시장을 비롯한 국책사업추진지원단장, 관련부서 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안건은 국책사업유치 관련사업 추진현황과 유치지역지원사업 추진상황 및 문제점(대책)과 향후계획 등 사업추진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자세한 검토, 분석 및 논의를 통해 내실있는 유치지역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웅 부시장은 “ 방폐장 유치에 따라 특별법으로 규정하여 지원토록 되어있는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에 대한 관계부처의 시행계획 검토는 탑다운(총액배분 자율편성)예산제도로 별도의 재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충분한 지원이 어려우므로 특별재원을 마련해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유치지역지원사업에 소요되는 국·도비를 우선 지원하며 국비 기준보조율에서 방폐장 관련 특별법에 따라 20% 가산 지원하여 본 사업이 시행계획에 따라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 하였다.
이 부시장은 또 양성자가속기사업 연구동의 정부지원문제(국비 848억원 지원)를 유치지역지원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유치지역지원사업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서로 공조해 사업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2009년도 방폐장 유치지역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