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풍산해고자협의회·진보신당 경북도당은 7일 오전 11시 (주)풍산 안강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풍산 민주화운동관련 해고노동자에 대한 복직권고 이행촉구’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등은 이날 “작년 10월 15일 민주화운동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주)풍산 민주노동조합 활동과 관련해 해고된 31명에 대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 결정하고 법률에 따라 올해 3월 28일 (주)풍산에 복직을 권고 한다”며 “(주)풍산은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해고노동자들과의 복직문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할 자리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