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깨달은 이를 보다 - 불상의 세계’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일반인들에게 불상에 대한 전문적인 배움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강사는 불교미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 교수.
이날 강연에서는 불상을 보는 법과 불상의 형상, 부처와 불상의 본질 등 깨달은 이를 형상화한 불상을 종교적 차원과 심미적 차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이들은 평소 불상을 바라보며 ‘좋은 불상이란?’, ‘불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