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동해안 해수욕장을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동해안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3억8천여만원을 투자해 경주시 관할 5개 해수욕장 정비사업을 다음 달 말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류해수욕장 정비를 위해 사업비 9천600만원을 들여 길이 150m, 넓이 12m의 콘크리트 바닥포장을 비롯한 가로등 3개소를 신설하고 백사장을 말끔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또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전촌해수욕장 안내간판 2개소를 교체하고 음수대 2개소를 신설하며 나정 해수욕장에도 사업비 1천500만원을 들여 안내간판 1개소를 교체하기로 했다. 또 봉길 및 관성해수욕장에도 2억2천여만원을 들여 오수관로를 교체하고 계단블럭 150m를 설치하며 관성해수욕장 안내 표지판 1개소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비치클리너를 이용해 백사장 정비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지역 청정 동해안에는 오류, 전촌, 나정, 봉길, 관성 해수욕장 등 5개소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매년 60~70만여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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