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신성장 리더로 부상한 충남의 역할이 새 정부에서 기대 되는데 =지난해 우리 충남은 불가능으로 여겼던 국방대 논산이전,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백제역사재현단지 민자유치, 보령-안면 연육교 건설 등 많은 지역 현안 해결했다. 이는 확실한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유가급등, 원화가치 상승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 경제 지표에서 보듯이 ‘한국 경제를 주도했다’ 고 자부한다. 실제로 2006년 GRDP 성장률의 경우 9.3%(전국 5.1%), 외자유치 12억3천800만달러, 무역 흑자 211억달러(전국 146억달러) 등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1천4개의 기업(하루 평균 2.7개 기업 입주)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민선4기 2010년까지 무역규모 1천억달러를 달성, 1인당 3만달러 시대를 개막하고 일자리 30만개, 외국인투자 50억달러, 기업 2천개를 유치경제규모 전국 3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가 정부에 제안한 기업규제 관련 내용이 대부분 수용됐는데 그 내용은 =지방의 Field에 와보니 고질적 규제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 ‘이대로 안되겠다’는 절박감으로 지난해 9월부터 T/F 팀을 구성해 ‘기업규제 개혁방안’을 연구했다. 이때 마련된 방안을 지난 1월 18일 대통령께 보고 드렸고 다음날인 1월 19일 인수위에서 이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기업규제 개혁방안’의 주요 내용은 ▲유사·중복과정의 통·폐합을 통해 2단계로 돼있던 승인 체계를 1단계로 축소시킴으로써 산업단지 인·허가 기간을 기존 2~3년에서 6개월로 단축시키고 ▲농·산지 협의 권한을 면적 제한 없이 지방에 위임토록 했으며 ▲1년 이상 소요되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간소화토록 했다. 또한 향후 특별법 제정(6월 국회상정) 및 산입법 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대통령께서 결단을 높이 평가했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서해안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2007년 12월 7일 사고가 발생했으니 5개월이 가까워 오고 있다. 현재 서해안은 자원봉사자의 노력에 힘입어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자원봉사자 및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지난 2월 21일은 사고 발생 77일째 자원봉사자 10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1997년 1월 일본 후쿠이현 사고 때 같은 기간 동안의 30만명과 비교할 경우 의미 있는 일이라 평가하고 있다. 특별법이 제정·공포된 것이 지난 3월 14일이고 913억3천만원의 생계안정자금이 지급됐으며, 삼성중공업의 사고수습대책 발표에도 불구 현재 ‘적극적 정부대책’ 및 ‘삼성의 무한책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지 분위기이다. 정부에서는 특별법에 미흡한 주민요구 사항을 시행령에 수용해 맨손어업, 무허가·무신고 거래에 대한 피해를 배상하고 수산발전 종합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총리산하 ‘특별대책위원회’ 조속 설치를 통해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로 이원화돼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국가차원에서 첫째 피해주민 생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둘째 ‘2009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 지역 이미지 개선 행사 개최에 적극적 지원을 해야 할 것 셋째 대전-당진 고속도로의 2009년 4월 이전 준공, 보령-면 연 육교 조기 가설, 대규모 해양관광 위락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넷째 생태·환경복원 차원의 방제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청 이전의 주요 의의와 비전은? =1989년 이후 지금까지 19년간 대전지역에 위치했던 도 청사를 관할구역 안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원거리 왕래에 따른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불편을 해소해 도민들의 구심점 확보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급증하는 행정수요 신속대응 및 지역간 행정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의 권역별 균형발전 계획은? =새 성장동력으로한 지역별 특성을 살린 북부권, 서해안권, 내륙권, 금강권 등 4대 개발권 설정과 전략산업육성계획을 담은 제3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수정계획)을 지난해 말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낙후된 서남부지역의 집중지원 등을 위해 균형발전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금년부터 8개 시군의 성장동력사업에 연간 약 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2서해안,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당진~대전,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내년(’09년) 준공과 아울러 국제과학비즈니벨트 및 국방과학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새정부 정책의 실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2010 대백제전을 개최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은? =침체된 공주·부여를 ‘왕도로서의 위상정립과 생기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고 패션·공예·첨단영상산업·디자인 등 문화산업분야의 핵심요소를 개발해 성장동력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나가고자 한다. 근본적으로는 백제역사 재현단지 활성화, 역사유적지 정비와 세계문화유산등록 등 잃어버린 백제를 되찾으면서 ‘세계 명품축제로서의 백제문화제’와 ‘세계속의 역사문화도시’로 재탄생하는 기폭제로서 대백제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백제사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범국민적으로 벌일 것과 또한 행사기간 중의 관객 유치뿐만 아니라 전 국민과 일본인, 재일교포 등이 참여하는 백제성 쌓기와 백제문화재 영구보존 캠페인을 구상중에 있다. 대백제전은 오는 2010년 9월 10일~10월 31일(약 50일간) 공주 공산성 및 부여 백제역사 재현단지 등에서 200억원이상 사업비를 투자해 200만명이상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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