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 후보 선택을 위해 `청렴성 및 도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있고 행정 등 공직에 대한 경험과 경영 마인드를 포함한 전문성도 중요한 변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터넷 정치 포털 사이트 `의원 21닷컷`에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접속한 네티즌 3백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선거에 출마 할 후보자 선택기준`에 대한 인터넷 설문 조사 결과 46%인 1백68명이 `청렴성 및 도덕성`을 꼽았고 28%인 1백3명이 공직경험 및 경영마인드를 포함한 전문성을 선택했다.
또 지지정당이 18%(65명), 혈연·학연·지연이 7%(26명), 기타가 2%(6명)로 선택됐다.
이는 중앙정치권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에 참여하는 일부 후보들의 비위 행위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