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옥산1리(계정마을)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2002년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선정되어 사업비 1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농촌의 전통문화와 지식을 발굴 전수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개발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굴하여 농외 소득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국에서 9개마을(도당 1개)을 시범적으로 육성하는 농촌전통 테마마을은 경주시 농업기술 센타가 지난해 4월에 옥산1리를 후보지로 신청한 이후 3차례에 걸친 중앙단위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친 후 년말에 확정되었다.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된 옥산1리는 마을주변이 도덕산과 지옥산과 계정산등 유서깊은 명산으로 애워 싸고 있는 전원농촌마을이며 전통선비의 고장으로 문화유산인 조선조 이언적 선생이 학문을 연구하던 보물 413호인 독락당과 이언적 선생을 봉양하기 위해 지은 사적 제 154호인 옥산서원이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있으며 여강 이씨 40호가 집성촌을 이루어 협동심 및 참여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현장실습, 운영방법, 정보수집과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한편 도시민이 농가에 묵으면서 전통문화와 자연과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함께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예절교실, 전통혼례운영, 농촌체험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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