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첨단과학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가장 살고 싶고 활기찬 시정을 펼치기 위해 30일 오후 3시 서라벌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49회 열린 시정 대화의 광장’을 개최했다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알 권리를 제공하며 열린 시정을 열어나가기 위해 주요현안사항을 시민들과 함께 토론해 시정추진에 반영코자 이번에 열린 제49회 열린 시정 대화의 광장에는 백상승 시장 주재로 이재웅 부시장과 각 국·소장 및 양동 민속마을 보존회, 경주시 생활개선회, 경주시 체육회, 예총 경주시지부, 경주문화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시정대화의 광장 제1주제로는 조선시대 전형적인 반촌(班村)마을이자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 선생의 출생지로서 현재 150여호의 대소고가가 잘 보존돼 있는 양동민속마을을 관광명소화 하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정비계획을 설명하고 양동민속마을 보존회원 및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고견을 수렴했다. 이어 제2주제로는 시가 농어촌 지역을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살기 좋은 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역상수도 보급,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농어촌도로개설, 체육시설 조성, 경로당 및 보건진료소 건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제3주제로는 오는 6월 8일 개최되는 시민의 날과 8월중에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10월에 개최되는 신라문화제와 시민체육대회,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나 대회를 사전에 시민들에게 홍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고 참석한 자생단체로부터 이 같은 축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여론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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