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의장 이상천)에서는 28일 제2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처리하고 지난 18일부터 개회된 임시회를 폐회한다. □ 처리된 조례안 1.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경상북도 사무위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경상북도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안 4. 공동시설세 부과지역 변경 및 추가 고시안 5.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 6.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7. 경상북도지사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한편, 임시회 폐회와 함께 경상북도의회에서는 도의회 구내식당에서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전의원 및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조병인 경상북도교육감 등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도내 육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점심으로 삼계탕을 들면서 육계농가의 어려운 현실에 적극 동참한다. 닭고기․오리고기와 계란은 75℃ 5분 또는 끓는 물에서는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함으로 익혀 먹을 때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이날 이상천 도의회 의장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및 쇠고기 수입협상 타결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생존의 위기감 마저 든다며, 이럴때 일수록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격랑의 파고를 헤쳐 나가자 고 말하고,오늘 점심을 삼계탕으로 준비한 것은 닭고기, 오리고기는 익혀서 먹으면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데도 사람들의 심리적인 영향으로 닭고기의 소비가 줄어들어 육계농가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데 민의의 전당인 경상북도의회가 앞장서 육계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다소나마 덜어 주자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한다. 한편, 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방유봉)는 지난 4월22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인 고령 IC와 고령군쌍림면 소재 성림축산을 직접 방문하여 돼지농가의 애로사항인 사료값과 공동폐수처리장 시설지원을 해 줄 것을 청취하였으며, 오후에는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 소재 전실경 축산 농가를 방문하여 상주시장, 한우협회상주지회 관계자, 농가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지고 축산농가를 위로 격려하고, 생산이력제를 강력히 실시하여 수입 소고기가 한우로 둔갑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고, 품질고급화 장려금을 10~20만원을 20~30만원으로 다산장려금을 5산에서 3산 이상으로 조정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힘써 줄것을 요청하였으며, 농수산위원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없이 수렴하여 도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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