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인일자 사업 발대식이 21일 오후 2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노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인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의 활기찬 삶과 복지증진을 기하기 위해 열린 경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에는 백상승 시장을 비롯한 최학철 경주시의회 의장, 김판대 대한노인회 경주지회장, 일자리 수행 기관장과 노인일자리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다짐하고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일자리사업단별 입장 및 소개, 선언문 낭독, 대회사,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신웅 김천대 교수를 초빙해 ‘어르신의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노인문제의 핵심과제인 건강과 생계보장 등 노인복지 시책을 위해 지금까지 문화유산해설사 및 숲 생태해설사 양성사업 등에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나 올해는 경주문화원 2개 사업단과 신라염궁진흥원 6개 사업단 등 총 20여 기관에서 1천240여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백 시장은 대회사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개발해 노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효의 고장으로 육성시켜 나가는 한편, 전국 최고의 노인복지 도시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