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병훈(예·결산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은 제222회 도의회 임시회 회기 중인 지난 23일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 방침에 따른 축산농가의 여론청취를 위한 고령, 상주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으며, 24일에는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반대 궐기대회에 경주시 한우사육농가 300여명과 함께 참여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정부에 호소하는데 적극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양돈농가는 사료값 폭등에 따른 경영압박이 어느때 보다도 가중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양돈업 경영을 위해 배설물 처리시설 설치 지원 등 생산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한우사육농가는 조사료생산기반 확대에 따른 생산비 및 기자재 지원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 의원은 “이번에 제기된 다양한 농가의견은 도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시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현장중심의 도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