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인 예수를 팔아먹은 영원한 배신자의 상징인 가룟 유다! 잘못하면 그를 두둔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는 자기가 저지른 행동에 대하여 나름대로 책임지고 받은 돈을 반납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었습니다.
스승을 판 행위는 나빴지만 목숨을 건 책임의식이 있었습니다. 정말 책임지는 사람, 책임지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저 핑계대기에만 급급한 사회 속에서 가룟 유다까지 들먹여 죄송합니다만, 책임감이 넘칠 때 건전하고 희망 있는 삶이 됩니다.
경주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