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미래 한국을 이끌어 나갈 주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와 자원민족주의로 인해 세계적으로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월성원전이 지역에 미치는 사회적 ․ 경제적 기여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울러 원자력 관련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대학생 초청견학을 올해도 지난 4일 동국대 에너지환경대학 학생들의 견학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대학생 초청 견학은 에너지 관련 학과를 포함해 학생회 간부, 학보사 기자 등 다양한 방면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원자력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원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시행할 계획이며 경주, 포항지역 대학의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동국대 경제금융학과 김상언(28) 학생은 “처음 원자력 발전소를 들어올 땐 검문이 삼엄해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홍보전시관에서 홍보영상물을 관람하고 홍보도우미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발전소를 둘러보니 경주에 이렇게 기술적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원전이 있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성원자력 김관열 홍보부장은 “미래 한국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제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세계의 원전 현황과 국내 전력 생산의 40%를 담당하고 있는 원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원전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