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재료를 자연 그대로 먹기에는 힘든 것이 많다. 예를 들어 브로컬리가 매우 좋기는 하나 독특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다.
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요리를 통해서 특유의 강한 맛도 많이 약화시키고 살짝 익혀 줌으로써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잘 우러나오게 하여 맛있게 먹기도 하고 흡수도 도와주게 된다.
우리는 요리를 할 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강한 맛과 향이 나는 양념을 많이 이용한다. 한국 전통요리에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 마늘, 고추, 생강, 후추 등이다. 이들은 맛과 향도 강하지만 자체의 약리효과도 뛰어나다. 그래서 아주 적은 량을 사용해도 효과는 매우 좋다.
특히 후추는 약간만 사용하더라도 다른 야채의 약리 효과를 보통 2배 이상, 어떤 야채는 20배 까지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다.
양념도 하고 효과도 끌어 올려 주는 후추를 잘 활용하자.
이투힐 건강관리교육협회 헬스어드바이저 김용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