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6일 오전 11시 동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주민생활지원국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 산학협력단 단장, 아이돌보미사업단장, 아이돌보미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아이돌보미사업 위탁기관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요즘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며 가정내 아동양육 문제가 대두되고 최근 유기, 납치, 성추행 등 아이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범죄에 무방비상태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게 되자 아이돌보미사업을 올 4월부터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아이돌보미사업 추진을 위하여 지난 3월 공모를 통하여 아동관련 사업실적 및 사업계획이 우수하고 교수진, 자원봉사자 등 인적자원이 풍부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고 이용가정에 파견될 아이돌보미 또한 공개채용을 통한 1,2차 심사를 거쳐 실력과 자격을 두루 갖춘 자를 선발하여 양성교육을 실시중에 있다. 이용가정은 만 12세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서 부모의 야근,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면 누구나 수시로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기본 2시간에 연간 960시간이내이고, 서비스내용으로는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보육, 보육시설 등,하원, 놀이활동, 아동의 건강관리 및 응급조치, 아동학대 신고 등이고, 이용료는 소득수준에 따라 1시간에 본인부담액이 1,000원(정부지원 4,000원)에서 5,000원(정부지원 0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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