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초등학교 1․2학년(6124)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검진을 하여 연중 치아홈메우기사업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치아홈메우기사업이란?
아동들의 구치(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주는 시술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이지 않게 함으로서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충치(치아우식증)란? 치아표면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 등에 세균이 작용하여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으로서 식사 후 잇솔질로 충치를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아표면은 매끈하지 않고 많은 홈이 있어 잇솔질로도 잘 닦이지 않아 충치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충치가 생기기전에 치아홈을 치과용 재료로 매워주면 약90% 충치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형께서는 사랑스런자녀가 충치로 평생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보건소의 치아홈메우기사업에 적극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강보건사업으로 인해 우리시에서는 우식경험 영구치수가 2.1개로 낮아졌다. 이 수치는 2005년 우식경험영구치수인 3.3개보다 30%이상 낮은 수치이고 2010년 구강정책 목표가 2.8개인 것에 비교해 볼 때 획기적으로 구강보건을 향상시킨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경주시보건소 김미경소장은 구강보건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