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어린이 납치 및 유괴사건이 빈발하면서 사회문제가 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펼치도록 했다.
2008년 노인일자리사업 중 어린이보호 사업을 추가 또는 변경해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할아버지 순찰대 등의 사업을 운영해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르신들의 자긍심도 함양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안전교육 및 유괴 발생시의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인구의 14.6%에 이르는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시·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108억원의 예산을 투입, 7천673개의 노인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