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경주시가 `2001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평가에서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한 담당 공무원인 박병윤씨(47세, 도시과 행정7급)가 건설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83년 12월 9급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박씨는 지난해 7월 19일부터 도시대상 업무를 전담하며 과와 사업소, 읍면동의 업무담당자와 긴밀한 협의를 가지고 평가대상 기간동안의 사업추진 현황과 기록사항을 상세히 분석해 자료를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16일 실사과정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서천 폐철교이용 친환경 자전거도로개설 및 북천 문화, 환경 생태보전 자연학습단지 조선사업, 도로변 소공원 및 야생화 꽃단지조성, 한국의 술과 떡잔치 축제, 남산국립공원 생태복원사업 및 남산정비 기본게획 등 전국에서 특이한 5개 항목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관련서류 점검 및 서류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씨의 이 같은 노력으로 경주시는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고 향우 수년동안 국비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기대하게 됐다. 평소 공직생활을 하면서 업무를 추진할때는 끝까지 일을 마무리하는 타의 모범을 보여온 박씨는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울 뿐만아니라 근면 성실로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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