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7일 여고생들의 치마를 들어 올리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하고 달아난 대학생 이모(19)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지난 5일 오후 1시55분께 경주 모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마스크와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고 A(17)양 등 여학생들의 치마를 들추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고 앞에 신체의 특정부위를 노출하는 `바바리맨`이 자주 나타났다는 학생들의 말에 따라 이군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