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낮 12시 현곡 나원리 소재 식당에서 홀로어르신 70여명을 위한 은빛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홀로어르신들은 생신이 되어도 생신상을 받아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생신잔치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함은 물론 정서적인 위안을 드리고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유발해 지역 주민들의 이웃사랑 실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단체인 ‘동그라미회(회장 곽명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을 위해 7년째 매일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그라미회는 이뿐 아니라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의 커다란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황재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