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조성 가속화 토지보상 57%로 사업추진 탄력 경주시가 신경주 역세권 옆 건천읍 화천리와 모량리 일원 44만여㎡에 조성중인 양성자가속기사업 1단계 사업부지 18만여㎡에 대한 토지보상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보상협의회와 감정평가등 절차를 거쳐 올해1월부터 보상을 시작하여 1단계사업 편입토지는 97필지 217,875㎡로 현재 50필지 124,453㎡를매입하였고, 보상비 171억원 중 87억원이 집행돼 현재 57%의 보상율을 나타내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관내 소유자는 대부분 보상금을 수령하였으나 외지인의 보상금 수령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계속 협의하여 조속히 매입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상반기 중 보상을 완료하고 9월까지 문화재 발굴조사를 완료한 후, 10월경 부지정지 공사를 시작으로 2009년 연구시설 기초공사, 2011년 가속기 및 빔 이용시설 설치공사를 거쳐 2012년 3월까지 100MeV급 가속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토지매입 333억원, 연구지원시설 848억원, 기반시설 423억원등 총 1,60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경주시는 21세기 미래첨단기술개발 사업인 양성자가속기사업 추진으로 관련 연구소, 산업단지, 기업체, 의료, 교육기관등이 공존하는 과학기술혁신클러스터구축으로 국내외 R&D협력 거점도시로 육성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