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일 오전11시 서라벌대 원석체육관에서 제11대 회장 퇴임 및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백상승 시장, 최학철 시의장 및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갑술 사무국장의 사회로 신임 회장의 약력과 전임 회장의 업적소개가 있었다. 또 13년간 회장으로 재직하며 노인회를 위해 봉사한 손성호 전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와, 시에서 마련한 순금 행운의 열쇠가 전달 됐다. 손성호 전 회장은 퇴임사에서 “그동안 정들었던 회원 여러분의 곁을 떠나 이제는 평범한 노인의 한사람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인회를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김판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주노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책임진다는 강한 의지로 이 자리에 섰다. 경주노인회의 비젼을 실현하고 3만여 회원들의 꿈과 희망을 실어 노인 복지와 권익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로 앞장서 힘쓸 것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18대 총선에 출마한 정종복 후보와 김일윤 후보, 김수열 후보가 참석해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유세장을 방불케 했다. 황재임 기자 사진=최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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