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전국 52개 시·군 농협연합사업단을 대상으로 ’07년 APC운영 연합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는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단장 이석기)이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성공적인 APC 운영을 위해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과 경주시가 역할분담을 통한 APC의 공익적 기능강화로 지역농업인 편익증대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이번 평가 항목인 지자체협력, 사업달성율, 농가조직화, 사업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사업운영에 필요한 무이자자금과 사업예산 5천만원 및 상금 1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3월 현재 토마토 220톤, 사과 73톤, 배 618톤, 딸기 14톤, 버섯 83톤, 부추 1,531톤 등을 공동 출하해 63억원의 매출을 올려 금년 목표(110억원)대비 57%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짧은 기간에 이사금 브랜드의 우수성을 신뢰받고 매출목표를 달성한 것은 시의 대대적인 홍보와 농가조직화·운영지원사업 등 행정적 뒷받침, 농협연합사업단의 엄격한 품질관리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만들겠다는 참여농가의 의지가 합쳐진 노력의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