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08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 추진 평가회에서 전국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새해영농설계교육 기관표창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농업기술센터의 새해영농설계교육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방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역케이블TV를 활용한 영농기술 영상강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교육기간중 방영하고, 소비자 교육 강화, 교육과정 확대운영 등 농업인들의 높아진 교육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추진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읍면1특화작목 개발을 통한 지역 특화작목 개발 및 육성과 농업대학 운영, 농업인 전문기술교육,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도시소비자 영농체험 사업을 활성화하여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으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이러한 실적을 거두게 된 배경에는 50명의 직원들과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FTA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05년도 농촌자원개발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바 있고 2007년에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종합평가에서 역량강화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새해영농설계교육 추진 우수농업기술센터 기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경주시 및 경주농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