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출신이 지난해 사법, 행정등 각종고시에 15명이 합격돼 세밑의 추위를 녹여주고 있다 사법고시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인회계사가 3명, 행정고시 2명, 기술고시 2명, 관세가 1명 순으로 합격됐다.
사법고시에는 이성진(경주고 32회), 곽정환(경주고 36회), 최혁준(경주고 40회), 김청수(경주고 41회), 오영표(경주고 42회), 장영석(경주고 44회), 최원호(문화고 32회)씨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공인회계사에는 이준혁(경주고 42회), 설경욱(경주고 42회),정승호(경주고 43회)씨가, 행정고시에는 한철희씨(경주고 42회)와 신지혜씨(황성초등 37회)가, 기술고시에 조현경(경주고 38회), 한명희(경주고 40회)씨가, 관세사에 박민영(경주고 43회)씨가 각각 합격했다.
지역출신 고시합격자 15명 가운데 경주고 출신이 13명, 문화고가 1명으로 나타나 경주고가 지역명문고로 자부심을 지켰다.
특히 경주고 출신인 김청수, 오영표씨는 외동읍 구어1리 한마을에서 자라 마을 주민들은 "우리마을 생긴이후 이같은 경사는 처음”이라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