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뽐내고 화합도 다지고
수정회 2008년 첫 정기모임
재경경주중고등학교 출신의 골프모임인 수정회(회장 박해천, 동서울레스피아 대표)는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의 덕평힐뷰컨트리클럽에서 2008년 첫 정기모임을 가졌다.
1996년 결성된 수정회는 작년 9월 중부컨트리클럽에서 100회 모임을 성대히 가졌으며, 2008년 첫 정기모임에도 회원 2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틈틈이 연마한 기량으로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한치도 양보 없는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박인호(23회), 손칠호(23회), 이강우 회원(23회)은 모임의 가장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80대 중반의 스코어를 기록해 후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총무 박진현(화인회계법인)의 사회로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더욱 튼튼한 유대를 다짐하고 확인했다.
박해천 회장은 수정회에 대한 애정과 지속적인 관심, 참여를 부탁했으며, 2008년 한해에도 회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우승에는 손흥호(80타) 회원이, 메달리스트 박해천(80타), 롱게스트 안형기, 니어리스트는 손칠호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은 4월 10일 다음대회를 기약하며 아쉬움속에서 헤어졌다.
서울=하정훈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