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발굴 안강 기계전투 참전자 육군 제7516부대 1대대(대대장 중령 이환철)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6주간에 걸쳐 경주시 안강읍 근계리와 (주)풍산공장 일대에서 6.25 참전 전사자 유해발굴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경주시 안강, 기계지역은 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주요 격전지로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유해를 발굴, 안장, 추모함으로써 호국영령의 넋과 유족을 위로하고 6.25전쟁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유해발굴은 이환철 대대장을 선두로 일일 70여명의 전문 유해 발굴 병력이 투입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증언수집과 발굴지역 선정, 탐사, 교육 등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경주대대는 작년에도 안강 어래산을 중심으로 발굴 작업을 실시한바 있다. 올해 유해발굴 사업을 위해 오는 4월 10일, 안강읍 근계리 (주)풍산안강공장에서 개토식 행사를 거행하는 한편 발굴된 유해는 분향소에 일시적으로 안착되며, 발굴 활동이 종료되면 영천 호국원에서 영결식을 가진 후 영구 안치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 작업에서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성심성의껏 작업을 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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