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제18대 총선- 예비후보자 인터뷰 ● ● 정종복(한나라당) ● 힘있는 여당의원으로 현안 챙기고 당면과제 풀어 경주성공시대 열 것 ◆출마동기와 당선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각고의 노력과 경주시민들의 일치된 단결로 역사문화도시와 방폐장을 유치했다. 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협력체계를 이끌어 내야한다.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때문에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이 된 만큼 우리 경주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목소리를 낼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저는 이명박 정부출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 어느 누구보다 경주의 현안문제를 중앙에 전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18대 국회에서 다시 일하게 되면, 17대 국회 4년간 문화관광위원회의 경력을 발판삼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전하고 싶다. 그래서 경주를 사람, 문화, 과학이 모두 공존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정말 어렵게 방폐장을 유치했는데, 한수원 본사이전 문제로 시민들의 견해가 나뉘어져 있어 안타깝다. 서로 대립하는 것은 경주의 장래에 도움이 안된다. 빨리 지역 갈등을 수습하고 단합하는 경주를 만들어야 한다. 경주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역사문화도시 사업과 방폐장 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 지역갈등을 해결하는 조정자가 되겠다.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3개 지역(동경주) 주민들과 도심권주민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동경주 주민들에게만 양보를 요구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도심 시민들의 소리도 외면할 수 없다. 문제는 양측이 아닌 경주시민 전체가 만족할 수 대안을 어떻게 찾는가 하는 것이다. 제가 당선되면 경주시, 한수원과 협의하고 주민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 정부와 한수원을 설득해 그 대안을 찾겠다. ◆당내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에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다소 불만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이를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인가? 늘 경주시민들의 따뜻한 질책에 감사하며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 4년의 의정활동 기간은 생각보다 짧았다. 지난 10년 경주는 차별을 넘어 홀대를 받아왔다. 야당 초선이다 보니 지역현안 사업을 챙기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지난 4년은 경주도약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였다.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이 되는데 나름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젠 정권이 바뀐 만큼, 집권여당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힘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 그래서 경주의 현안사업을 직접 챙기겠다. 18대 국회에 다시 입성하면 경주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중앙에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주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10년만에 정권교체의 꿈을 이룩했다. 하지만 진정한 정권교체는 아니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압승하는 것이 진정한 정권교체다. 한나라당이 압승해야 경주가 발전할 수 있다. 경주의 든든한 후원자로 힘 있는 집권 한나라당이 있어야 한다. 저도 힘있는 여당의원으로서 경주현안사안을 하나하나 챙기겠다. 경주시의 당면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반드시 경주성공시대를 열겠다. ● 김일윤(무소속) ● 변화와 도약의 기회 앞둔 경주 시민의 사정 살피는 정치지도자 필요 ◆출마동기와 당선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경주시민들은 3대 국책사업과 역사문화도시조성으로 부자도시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첫 사업인 한수원 본사부지 위치 선정부터 잘못돼 시민들의 꿈이 사라질 것 같은 위기를 보며 경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의 눈치만 보고 있는 답답한 현실에서 많은 경주의 원로와 경제인들이 나서줄 것을 권유했고, 한수원 본사를 도심으로 이전하고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100여개의 협력업체를 함께 유치한다면 시의 경제적 발전과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출마하게 됐다.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경주는 지역여론이 통합되지 못하고 분산돼 시정 및 행정집행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현 백상승 시장은 민선시장으로서 재선임 되어 경주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나 현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다. 이는 시민의 뜻을 전달하는 시의회의 역할이 아니라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들 한다. 시정을 위하고 도와줄 국회의원이 가장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줄서기 정치를 만드는 시·도의원 공천 제도를 바꿔야 한다.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3개 지역(동경주) 주민들과 도심권 주민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양남·양북·감포지역 주민들도 한수원 부지선정의 재논의에 대해 과반수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역주의를 넘어 경주전체의 발전을 원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경주발전에 큰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시민들은 방폐장 유치가 진정한 발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공약처럼 해당지역에서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조사해서 확실한 대안과 이행일정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심 주민들은 한수원의 도심이전으로 많은 경제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해안지역 주민들도 같은 경주시민임을 늘 명심해 함께 잘 살기 위한 마인드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4선을 했다. 이번에 5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경주는 변화의 시기에 있다. 한수원 본사부지 재선정 및 협력업체 동반 이주와 같은 현안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경주 발전을 위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경륜 있는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많은 시민들이 느끼고 있고 국회의원은 다선이 가장 영향력이 있는 정치인이다. 3선을 해야 분과위원장을 할 수 있고 5선이면 국회의장도 할수 있다.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 위원장을 역임하며 경주고속철을 유치해 본 경험도 있다. 이런 시기에 경주출신의 국회의장이 있다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여러가지 현안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해 출마하게 됐다. 포항은 대통령을 배출해 발전의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이제 경주도 힘있는 5선 국회의원을 배출해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 ◆경주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는 단순한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다. 변화와 도약의 시기를 앞두고 있는 현실에서 경주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다. 경주의 비전을 위해 시민의 사정을 이웃처럼 알아주고 반영해 줄 따뜻한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부자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자. 현재 우리 농어업 환경이 매우 어렵다. 우리 농어민의 발전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자랑하는 경주시 주식회사의 홍보요원이 되어주시길 바란다. ● 김수열(평화통일가정당) ●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이념과 사상으로 정치를 하는 것 ◆출마동기와 당선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이번 총선 출마 동기는 수년간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 가정 운동을 역설해 왔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이혼증가율, 자살률, 저출산률 세계 1위 등 가정의 파탄이 도래하고 이혼으로 인한 자녀의 성과 본을 바꾸는 가족체계 근본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기에 구국의 심정으로 출마했다.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목표아래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진정한 행복은 가정에 있다는 것을 실현 시키겠다. 그리고 남북통일이다. 북한은 이미 2012년 남북총선에 대하여 준비를 해 놓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은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싸움질만 하고 있다. 전라도당, 경상도당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당이 나와야 한다. 돈과 명예가 아닌 구국의 일념으로 출마하게 됐다.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경주는 농업이 근간이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와 사료값 인상 등의 여파로 농민들이 어려워지고 지역경제 또한 휘청거린다. 외동은 울산으로, 안강은 포항에 빼앗겨 10년 후 포항광역시 경주구로 전락할지도 모르는 기로에 서있다. 경주는 농촌사회를 유지하면서 경주답게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천마총 담장은 허물어야하고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경주가 되어야 한다.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3개 지역(동경주) 주민들과 도심권 주민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문제는 가정의 문제로 비교해 보면 마치 형제가 아버지 유산을 놓고 싸우는 것과 같다. 형제가 서로를 위하겠다는 마음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다. 경주 도심으로 가져와도 이것이 안 되면 또 위치를 두고 싸우지 않겠는가? 경주발전이라는 큰 목적을 두고 서로 양보하면서 해결방안을 찾겠다. 그리고 방폐장 유치로 인한 지원금은 3개 지역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종자돈으로 지원해야 한다. 감포는 원자력발전소의 심야전기를 이용한 사계절 초대형 실내 해수욕장을 건설하고 양남에는 어린이 에너지과학체험관을 양북에는 원자력요양병원을 유치하는 것이다. 한수원 본사 직원들은 양북에 오나 KTX역 근처에 오나 자녀 교육문제, 맞벌이 부부문제 때문에 이사 오기가 힘들다. 양북에 가면 더 곤란해 질 것이다. KTX역 가까이 가면 주말부부 내지는 KTX로 출퇴근 하겠다는 계산도 할 것이다. 경주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본사를 이전시켜 세수도 받고 협력업체도 유치시키는 실속을 챙기자는 것이다. ◆평화통일가정당의 경우 종교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정당은 종교가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념과 사상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종교를 벗어나 이념적으로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가정당은 작년 8월에 창단돼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겠지만 이번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 245개 선거구에 출마하며 대부분 48세 이하의 젊은 비정치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당이 나선 것은 가정이 무너지는 현상을 더 이상 볼 수 없어 구국의 심정으로 나선 것이다. ◆경주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거창한 공약보다는 우리가 필요로 하고 실현가능하며 비록 작은 것이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글로벌화로 나가고자 한다. 이번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모두 다 훌륭하고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누가 더 이 나라와 지역을 발전시킬 사람인지를 살펴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 이번 한번 선택으로 경주의 미래가 걸려있다고 생각하고 선택해 주시길 기대한다. ● 이상두(무소속) ● 한수원 본사부지 재론 없다고 했다 내가 실천할 공약이 경주를 살리는 길 ◆출마동기와 당선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지금 경주는 세계 어떤 곳도 수용하지 않는 핵발전소와 핵폐기장을 동시에 수용하여 후손들에게 면목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우리들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로부터 합당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 꼭 하고 싶은 일은 손곡동 경마장 부지에 세계적인 디즈니랜드를 설치하고 보문단지에 국제 카지노장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고속철도 역사에서 경주시, 보문단지 디즈니랜드, 포항으로 가는 경전철을 건설하고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이루어진다면 수익은 디즈니랜드가 약 8천억원, 보문 카지노장이 약 4천억원의 순수입을 낼 수 있다. 이 수입금으로 노인복지, 육아장려 및 농어촌 발전에 사용하겠다.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경주시민 중 해바라기식 권력에 아부하는 자의 철저한 배제와 부정 비리가 곳곳에 만연한 상태이므로 철저한 개혁이 없이는 깨끗한 경주사회 정화는 불가능하다. 특히 경주시청의 부정 비리는 전국에서 최고수준이며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최상부의 부정비리를 엄단하고 매관매직의 악순환을 차단하는 용단이 필요하다. 당선이 된다면 6개월 안에 정리할 것이다.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3개 지역(동경주) 주민들과 도심권주민들이 서로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한수원 본사 관계로 2008년 3월12일 한수원을 방문해 문의한 결과 한수원 측은 한수원 부지 결정단계에 경주시장에게 몇 차례의 확인을 하였으나 현부지(양북면 장항리)가 좋다고 확답을 했고 경주 출신 국회의원이 한번이라도 반대의견을 재시 했으면 충분히 재고 할 수 있었으나 전혀 이의가 없어 원안대로 추진했다고 했다. 그리고 양남, 양북, 감포 주민들의 확실한 동의 없이는 절대 불가능 하다고 못을 박았다. 그 자리에서 총책임을 맡은 팀장에게 전화를 해서 왜 빨리 진행을 못하느냐고 문의를 하니 경주시가 도시계획 일에 적극협조를 안하고 다소 늦어지고 있는데 곳 시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주시민 전체가 적극적으로 이전 요구할 경우는 가능하냐고 했더니 그럴 경우에 제고 할 수 있으나 이미 지질 조사를 마쳐 상당히 어렵다고 했다. 시민이 원한다면 한수원 재론은 반대하지 않는다. 이미 법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이제는 덮고 내가 밝힌 공약을 해 달라고 하겠다. 한수원 부지를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유권자를 기만하고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이번에 9번째 출마로 알고 있다. 이렇게 출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부분은 시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능력있는 후배들이 당당하면 물려주려고 했다. 그러나 16년동안 국회의원을 한 김일윤 전 의원의 출마는 용서할 수 없었다. 김 전의원의 출마가 내가 나오게 된 동기가 됐다. 지난 선거에서 정종복 의원이 젊기 때문에 김 전의원을 말렸다. 당시에는 젊은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86 때문에 젊은 대통령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 잘못이 있으면 나이가 문제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 깨끗한 경주를 위해 더러운 것을 몰아내기 위해 다시 출마하게 됐다. 누구라도 내 것(공약)을 내세우고 나선다면 후배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경주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는 너무 짧은 1년 반짜리 국회의원을 해 경주시민의 숙원을 시원히 해결해 드리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 공약이 정확한가를 시민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싶다. 다시 국회의원이 되면 4년, 16년 동안 한 분들보다 월등히 잘사는 경주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우리 경주시민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을 해 4만불 시대를 위해 함께 뛰길 당부 드린다. ● 이성락(무소속) ● 한수원은 원래대로 진행돼야 한다 정치인은 원칙에 충실하고 약속지켜야 ◆출마동기와 당선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경주는 보수색체가 강하고 역동성이 부족하다. 지금 경주는 경제발전의 호기를 맡고 있는데 역동성 있는 열린 사고의 젊은 후보가 필요하다. 김일윤 전 의원은 출마명분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한수원 문제를 들고 나오는데 현역 국회의원이 ‘내가 해결 하겠다’고 하면 명분은 사라진다. 정의와 민심을 이반하고 수치적으로만 인용하려고 한다. 시민들을 만나보면 일을 할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종복 의원을 보며 국회의원이 되면 민심을 잘 살피고 섬겨야 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지역발전을 위해 유능한 분들이 많이 나서야 하는데 어떤 이유인지 나서지 않고 있다. 젊은이의 목소리라도 내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3대 국책사업과 역사도시가 추진되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계획되고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한다. 국회의원과 시장은 손발을 맞추어 예산을 가져오고 시와 시의원들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기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3개 지역(동경주) 주민들과 도심권 주민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감포·양남·양북 3개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없었으며 방폐장을 유치하지 못했을 것이며 한수원도 오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정치인이 했던 약속은 지켜야 한다. 약속이 그때그때 정치상황에 따라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더이상 정치인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한수원은 처음 정한 자리에 있더라도 경주-감포간 4차선도로를 조속히 준공하면 될 것이다. 한수원이 원래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공사과정에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많은 표를 받아야 힘이 실린다.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길 기대한다. 그리고 도심은 한수원이 도심으로 오는 효과 이상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도의원 출마 후 공백이 많다.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32세 때인 98년도에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뒤 꾸준히 내 자신을 개발해 왔다. 사업을 하면서 경영학(석사)을 공부했고 벤처기업에도 참여했다. 또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온 학생들이 언어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고 ‘서울말 따라잡기’란 어학프로그램을 펴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갖고 있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의 신념을 지지해 박사모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에는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직능특보로서 지지하고 운동을 했다. 이번 출마를 위해 그동안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경주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누구나 변해야 한다고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다. 내 자신부터 시작되어야 지역사회도 변하는 것이다. 경주가 역동적이고 발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변화하려는 자세로 살아갈 때 가능하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경주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하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시민들이 동참할 때 경주는 변하고 발전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에 충실하고 약속을 지키며 소신과 신념이 뚜렷한 정치인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에서 민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시민여러분의 역할을 당부 드린다. ● 정성룡(무소속) ● 경주 경제에 희망을 드리겠다 사람을 바꿔야 경주가 산다 ◆출마동기와 당선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경주지역의 급격한 경기침체와 일자리창출을 해결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이 되면 먼저 여론을 수렴하고 지역현안을 자세히 파악해서 산적한 어려운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특히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문제와 문화재피해시민문제, 지역경제회생 문제 등을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제가 꼭 당선이 되어서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해 내겠다. ◆현재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현재 경주시의 가장 난제는 오랫동안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경기침체라고 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은 한수원에 달려 있다고 본다. 그리고 한수원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 ◆한수원 본사이전부지 재논의에 대해 3개지역(동경주) 주민들과 도심권 주민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지금 동경주 집행위원장 배칠룡씨가 모든 후보들 중에 정성룡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에 첫 출마를 하는데 지지기반이 약하다고 보지 않는가? 절대 아니다. 전 교인 3만여명과 지역의 20~30대 1만여표, 개인사조직에는 전 도의원 출마자 각 청년회 회장 기타 단체장 등 2만여표 정도가 음성적으로 돕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동호회 3만여명이 있다. 절대 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상황이 연출되리라 본다. 지금 시내에는 시민들이 이 사람도 싫고 저 사람도 싫고 젊은 사람 해주자고 하고 있다. 그리고 줄서기 좋아하지 않고 경주경제를 힘들게 하지 않으며 절대 무능하지 않는 참신한 사람을 해주자고 한다. “지금 정풍이 지대로 불고 있다” ◆경주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2006년 그 추운 겨울날 시청 앞 천막에서 한 청년이 지역을 위해 한달간 단식투쟁과 10만명 서명운동을 했습니다. 한수원만이 지역경제회생과 일자리 창출이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경주 도심위기대책 범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정성룡 입니다. 그 당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전력을 다했습니다만 권력의 힘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민심은 어쩔 수 없이 양북의 장항으로 한수원이 가고 말았습니다. 정말 원통합니다. 경주 시민여러분! 이번은 저 혼자만이 후보가 아닙니다. 경주시민 전체가 후보인 것입니다. 이번에 바꾸지 못하면 우리는 대대손손 후손들에게 경기침체와 실업자라는 멍에를 안겨줄 것입니다. 경주시민여러분! 한수원이 양북면 장항리로 가면 경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일자리가 없어서 걱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후손들은 왜 저 큰 회사를 저 깊은 산속 구릉지에 집어넣었을까하며 피를 토하며 통탄할 것입니다. 경주시민여러분! 이제는 정말 여러분들이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보이실 때입니다. 이번에 심판하지 못하면 우리는 또다시 수없는 세월을 고난과 고통, 괴로움과 시련에 시달릴 것입니다. 경주경제의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사람을 바꾸어야 경주경제가 살아납니다. 이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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