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주인되는 총선
제18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주지역으로서는 이번 총선이 갖는 의미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국회의원이 본격적으로 활동할 임기에 해당하는 향후 4년의 경주가 갖는 의미가 크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경주의 미래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도 있다. 이러한 무게를 감안할 때 이번 총선을 통해 어떤 인물을 우리지역의 대표로 선출하느냐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경주시민들의 자세도 남달라야한다. 금권이나,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여 신성한 유권자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아야한다. 경주의 역사와 미래를 위해 결코 부끄럽지 않은 유권자로서 소신 있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과 정책을 비교·검토하는 등 스스로 후보자를 올바르게 판단할수 있는 안목도 가져야한다.
이를 위해 경주신문도 이번 18대 총선을 맞아 공정한 선거보도를 통해 후보자들에 대한 객관적인 각종 자료들을 제공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권자들이 바라는 각종 정책을 후보자들에게 제안하는 기획보도로 유권자가 주인 되는 총선, 정책선거, 공명선거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주의 미래를 나 자신이 스스로 열어간다는 사명감으로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이 적극 나서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