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전·숭혜전·숭신전 춘계향사 춘분·추분 유림과 후손 찾아 숭덕전(崇德殿)을 비롯한 숭혜전(崇惠殿) 및 숭신전(崇信殿) 3전(三殿) 춘계향사가 20일 오전10시 및 11시를 기해 유림 및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봉행 됐다. 이날 박씨의 시조인 박혁거세왕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오릉 내) 춘계 향사는 후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복(59) 국회의원 이 초헌관, 박인준(59, 서울 이평종합건설 대표이사)씨가 아헌관, 박상수(73, 서울)씨가 맡아 봉행 했다. 신라최초의 김씨 왕인 미추왕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문무대왕,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의 위패가 봉안된 숭혜전(대능원 내) 향사는 유림 1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환(74, 서울 두원교통 회장)씨가 초헌관, 김기홍(52, 서울 두원교통 사장)씨가 아헌관, 김병오(66, 전 참봉)씨가 종헌관을 맡아 봉행 했다. 또한 신라 제4대 석탈해왕 위패가 봉안된 숭신전 향사는 석씨 후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재화(65, 포항 전참봉)씨가 초헌관, 석현기(65, 경주 건천 능참봉)씨가 아헌관, 이명균(63, 중국 장춘 석씨 사위)씨가 종헌관을 맡아 춘계 향사를 봉행 했다. 한편 숭덕전을 비롯한 숭혜전과 숭신전에는 매년 춘분과 추분을 맞아 유림 및 후손들이 이곳을 방문해 향사를 올리고 있다. 이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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