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정부에산에 뎡주지역 예산이 획기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김일윤 국회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대구~경주~부산 구간의 에산 4백56억원을 비롯해 감포댐 공사비 30억원 확보 등 경주지역에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또 동리 목월 기념관 건립비 12억원이 확정돼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 졌고 울산~외동~포항간 고속도로 기본설계비 20억원을 확보해 이 구간에 대한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다.
이밖에 21세기 경주발전의 밑바탕이 될 각종 SOC 사업에 대한 예산이 총 6백65억원이 확보돼 경주를 둘러싼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 확보된 도로 건설 예산을 보면 경주~도계간(35호선) 국도확장 공사비 73억원, 북안~경주간(4호선) 국도확장 공사비 1백13억원, 건천IC~현곡(20호선) 국도확장 공사비 1백75억원, 현곡~천북(20호선) 국도확장 공사비 1백57억원, 현곡~청령(국지도 68호선) 공사비 70억, 청령~안강(국지도 68호선) 공사비 77억원 등이다.
김일윤 국회의원은 "올해부터 경주노선을 착공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에 용지매입비 1백56억원과 착공이 가능한 6개 공구의 노반공사비 3백억원이 확보돼 이제 경주노선의 건설은 완전히 확고하게 되었다"면서 "감포댐의 30억원 확보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 감포 지역을 비롯해 양남 양북지역의 물 문제도 곳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