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에 오른 공무원 해외여행 경주 건축과 담당·직원 3명 직무관련 단체연수 동행 물의 경주시 건축과 공무원이 상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직무와 관련된 단체의 해외연수에 동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건축과 K모 담당과 직원 2명은 지난달 말 5일간 연가를 낸 뒤 경주시건축사협회 회원들의 베트남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방문하는 해외 연수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일 함께 출국했다는 것.   이에 대해 경주시건축사협회 일부 회원들이 직무와 관련된 단체의 해외 연수에 담당공무원이 동행하는 것에 대해 반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건축사협회에서 자신들이 연수를 가기 전에 같이 갈 수 있으며 좋겠다는 협조공문을 보내 왔다”며 “그러나 여비문제로 총무과와 협의를 해보니 예산이 없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연간 20일 주어지는 휴가를 이용해 갔다”고 말했다. 박 모씨(43)는 “공무원들이 휴가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자신이 보는 업무와 관련있는 업체나 단체에서 가는 연수에 같이 가는 것은 많은 의혹을 불러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