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박목월 기념관 건립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새해부터 기념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달 27일 국회 2002년도 총 예산 통과에서 동리·목월 기념관 건립비 12 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께 경북도의회가 4억2천 만원을, 경주시의회도 10억원의 예산 중 5억원을 확정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30억4천만원의 지원 예산 중 70%가 확보됐으며 올해 착공 후 2년 뒤에는 기념관 건립이 마칠 수 있게 됐다. 대지 1천5백여평에 연건평 4백평 규모로 건립될 동리·목월 기념관은 동리· 목월이 완전히 분리된 개념으로 만들어 질 기념 전시관 2백 평과 세미나 및 각 종 행사 발표 공간, 문화살롱, 동리·목월 관계 기념품 판매장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 및 교육·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장윤익 (사)동리·목월 기념사업회 회장은 "기념관 부지는 보문단지로 예정하 고 있으며 50년 1백년 후에도 건물차체로 역사적 유물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관광지 경주에 세워 질 동리·목월 기념관은 고대의 신라 문화와 근대·현대의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교육과 문화의 새로운 명소로서 우리 한국인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영원한 기념의 자리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또 "착공 예정일은 4월경이며 곧 설계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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