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종규)는 오는 4월 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새마음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명선거 새마음운동’은 지난해 12월 19일에 실시된 도내 일부지역 시장·군수 재선거에서 발생한 선거법 위반행위로 경북의 선거문화가 돈 선거 등 불법행위가 난무하는 후진적 선거행태가 재연됨에 따라 어느 지역이든 돈 선거 등 선거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유사한 행태가 재발 할 수 있는 개연성이 항상 존재함에 따라 경상북도가 다시 선거청정지역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화운동을 펼치기 위해 이번 총선을 계기로 선진 선거문화 정착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7일 관내 25개 읍·면·동 640여 통·리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특별 모임반상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 새마음운동’의 취지 및 선거관계법을 안내하는 등 유권자 의식개선 운동을 전개했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명선거 새마음운동’의 3대 실천 운동을 ‘깨끗한선거’, ‘정책선거’, ‘투표참여’로 정해 유권자 의식개선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4월 9일 실시하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