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동절기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에서 균열 및 붕괴우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 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재난안전관리과장을 총괄로 하고 관계공무원 5명과 자문교수 1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5일까지 해빙기 재난위험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실시하는 해빙기 재난위험 시설로는 관내 국도 4호선 우회도로를 비롯한 천북산업단지·외동 지역 산업단지와 하수처리장 3개소, 현진에버빌 등 대형건축공사장, 골프장 조성지, 재난위험시설 D등급 교량시설인 천북면 물천교를 비롯한 인천교와 신계교 등 총 30여개소로 해방기를 맞아 대형공사장과 건축물 등에 균열 및 붕과 우려 여부, 지반침하 및 절개지 낙석위험 여부 , 위험시설물 관리 및 공사장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 건축물의 균열이나 붕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히 안전조치를 실시한 후 복구토록 조치하고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신속히 해당부서에 통보하고 예산을 확보해 조속히 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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