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이 시행중인 양성자가속기 설계 용역 중간 설명회가 지난 26일 부시장, 국소장 및 관련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어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주시의회에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성자사업단 최병호 단장의 인사에 이어 (주)희림종합건축사 박성배 전무는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시설배치계획, 건축물 형태 및 높이, 모형도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인천 국제공항, 서울 워커힐 호텔, 한국종합무역센터 등 다수의 설계 실적을 가지고 있는 (주)희림종합건축사는 작년 1월 22일부터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전체시설의 디자인 설계와 관리동, 숙소동 등 연구센터 지원시설 설계를 맡아 해오고 있으며 오는 9월경 완료할 계획이다. 양성자가속기 사업은 21세기 첨단기술개발을 통한 지역발전과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형국책사업으로 2012년 100MeV 가속기 설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