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인으로서의 사명감 다짐
경주음식업지부 제14차 정기총회
한국음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갑채)는 지난 18일 오후3시 보문 아리원에서 제14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3천800여명의 회원 중에 218명의 대위원을 선출하고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결산 및 사업계획 등을 결정하고 있는 경주음식업지부는 이날 당 지부 발전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 대해 표창을 하고 회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회원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회원표창은 위생수준 향상과 식생활문화 개선은 물론 좋은 식단 실천에 기여한 공으로 경주시장상 3명, 중앙회장상은 신명선(성건동 대구뽈찜)씨, 경북도지회장상 3명, 경주지부장상 3명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금복주재단 장학금은 5명에게, 식기세척기 전문 엔돌핀에서 기탁한 장학금은 4명, 경주지부 장학금은 8명 등 총 17명의 회원자녀에게 각각 전달됐다.
이갑채 지부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불황에 시달렸으나 영업환경, 소비자 기호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 또한 그 원인의 하나일 것이다”며 “냉철하게 뒤돌아보고 정리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회원들의 다양한 욕구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같이 호흡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2007 실적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및 2008 중요사업계획(안) 등을 심의·의결 했으며 음식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영업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재임 기자